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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바생 배려, 존중 담아…“수고했어요 한마디 해주세요”
작성일자 2015-07-16
 
 
 

알바생들의 고충을 담아내면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알바천국의 광고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은 지난 달 5일 청춘 대변인 유병재와 AOA 심쿵녀 초아의 ‘알바청춘, 알바천국’ 광고를 공개, 알바생들이 겪고 있는 애환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가운데 알바생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주차 알바생의 무릎을 꿇리고 뺨까지 때린 ‘백화점 모녀 사건’을 비롯해 지난달은 알바생에게 10원짜리 동전으로 체납 임금을 지불한 ‘악덕 고용주’ 사건이 벌어지는 등 갑질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알바천국 광고에 격한 공감을 내비친 청년들이 많았다는 언론의 평도 있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주위를 살펴보면 알바생의 서비스를 당연시하는 과정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마음에 상처 주는 손님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며, “알바생을 대함에 있어 배려와 존중을 더할 수 있는 문화 장려를 위해 사회적인 메시지 전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실제로 알바천국이 전국 알바생 1,474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비매너 손님’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카드나 돈을 던지거나 바닥에 두는 손님’이 33.6%로 1위에 꼽혔으며, 다음으로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손님’(29.0%), △‘인사했는데 들은 척도 않는 손님’(19.7%), △‘물건 어지럽혀놓고 안 사는 손님’(13.6%), △‘힘들게 배달해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는 손님’(4.1%)까지 다양한 응답이 있었다.

이에 알바천국은 공개한 3편의 광고(본능편, 극장편 ,질주편)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열심히 일하는 알바를 위해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열심히 달려온 알바를 위해 ‘수고하세요’ 한마디 건네주세요”, △“배고픈 알바를 위해 식사는 제때 챙겨주세요’ 등의 자막을 삽입, 알바생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 밖에도 알바천국은 광고에 미쳐 담지 못한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추가로 전했다.

1. 알바생에게 ‘주세요’라는 말보다 ‘부탁드려요’ 한마디는 어떨까요?
2. 친절하게 인사하는 알바생에게 화답의 인사 한마디를 전해주세요.
3. 카드, 돈을 바닥에 툭 던지지 말고 알바생 손에 건네주세요.
4. 혹여 알바생이 실수해도 “괜찮다”며 토닥여 주세요.
5. 무심코 하는 반말은 알바생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어요